안녕하세요 시원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역시나 스포츠토토를 이용하여 어떻게 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수익을 올릴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중요한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흔히 말하는 정배당과 역배당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저배당이 곧 정배당이 아닌가" 할 텐데요. 맞습니다.

그렇지만, 정배당이 들어올 확률이 실전에서 과연 높을까요?

저는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갖고 있는 정배당이 맞출 확률이 더 높다는, 그 고정관념을 바꿔보고자 이번 포스팅을 합니다.

왜냐면 바로 이것때문에 대부분의 배터들이 돈을 잃기 때문입니다.

정배당이 잘 들어온다면 왜 환급률이 80%도 못 넘을까요?

우리나라는 토토가 국가사업이라 환급률이 87%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까 보면 70%도 안됩니다.

그 이유가 바로 "정배당이니까 뭔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겠지" 라며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지요.

오늘 이 부분에 관해서 조금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정배당(저배당)-

 국내외의 오즈메이커들이 각 경기마다 배당을 책정할 때, 조금 더 강한 팀 또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팀에게 주는 배당입니다.

항상 상대 팀보다 낮은 배당을 주는데 이를'정 배당'이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정배당이 들어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니까 낮은 배당을 책정해서 주는 것인데, 과연 그 정배당이 들어온 비율은 어떨까요?

아무리 낮게 잡아도 정배당이 100개라면 최소한 100경기 중에 60경기, 즉 60% 이상은 정배당이 들어와야 정상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정배당이라면 70%는 들어오겠지? 10경기 중에 7경기는 정배당이 들어오겠지 할 텐데 그것도 저는 최소한으로 감안해서 60%로 지정했습니다.)

실제로 프로토에서 정배당이 이만큼 들어올까요?

가장 가까운 예로 이번 회차인 프로토 2019년 35회를 보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총 117개의 배팅 게임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언더/오버, 핸디캡 그리고 취소된 경기를 제외한 게임의 개수는 총 103개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103개 경기에서 최소한 60% 이상의 정배당이 들어왔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사진으로 직접 보셔도 무방하지만, 그 번거로움을 덜어들이기 위해 제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축구이건, 농구이건, 야구이건 정배당이 들어온 개수는 총 103개 중에 54개입니다.

정확하게 52%입니다.

충격적이지요.

2019년도 35회 차 한 개의 회차로는 통계를 내서 볼 수 없겠지요? 혹시 모르니까 이번에는 2019년도 34회 차를 보겠습니다.

배팅할 수 있는 게임의 개수는 총 175개 였으며, 그중에서도 언더/오버와 핸디캡 경기 그리고 게임이 취소된 경우를 제외한 경기의 갯수는 142개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지요. 귀찮은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일일이 찾아서 셈을 해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들어온 정배당의 개수는 76개입니다.

절반인 71개보다 5개가 더 많을 뿐이군요.(못 믿겠으면 직접 세보셔도 무방합니다.)

정확하게 53.5%입니다.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정배당이면 어지간하면 쉽게 들어와야 정상인데 말이지요. 적어도 10경기 중에 7경기는 들어와야 할 텐데요.

결론만 내리자면 정배당이라고 해서 다 같은 정배당이 아닙니다.

정배당에도 맹점이 존재합니다.

-정배당의 맹점-

첫 번째 특징.

정배 당도 홈경기의 정배당과 원정경기의 정배당은 매우 다릅니다.

https://kyledu.tistory.com/12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차이점은 위의 링크를 통해 참고하시면 됩니다.

만일 홈경기가 정배이면서, 동시에 해당 경기의 해외배당을 국내 배당으로 변환 시 적정 예상 배당이 1.50 배당 이하일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어제 게임했던 14개의 경기중에 무려 10개가 들어왔습니다.

확률상으로 71%가 되는군요.

적정 예상 배당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근삿값 1.50 배당 이하의 정배당의 경우, 10경기 중에 7경기가 들어온다는 말이 되는군요.

아! 이제야 우리가 알고 있는 정배당 답습니다.

사실은 표본을 내더라도 프로토 한 회 차가 아닌 10회 차 이상을 해서 일일이 검사를 해봐야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배당 중에서도 적정 예상 배당의 근삿값이 1.50 배당 이하인 것이 다른 정배당들보다 들어올 확률이 조금 더 높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니... 그렇다면, 그냥 '전부 저배당들로만 찍으면 다 맞추고 돈 버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이건 말 그대로 10경기 중에 7경기가 정배당으로 들어온다는 말은, 역배당이 무려 3경기나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또한 배트맨 토토는 단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 2 폴더 이상을 배팅해야 하고 2 폴더를 할 경우라도 들어오지 않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봅시다.

1개의 정배당이 들어올 확률이 70%면

2개의 경우엔 어떻게 될까요?

계산을 해보면, 70% X 70% = 49%입니다.

2게임을 맞춰서 돈을 먹을 확률이 49%로 뚝 떨어집니다.

체감이 되십니까?

정배당 2개만으로 해도 이런 확률입니다.

3개의 경우엔 어떻게 될까요?

수학적으로 보면 70% X 70% X 70% = 34%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지간하면.. 이 스포츠토토를 할 때 수익을 내고 싶다면 무조건 2 폴더를 하라고 권장했던 것이고 아무리 욕심이 나더라도 3 폴더까지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4 폴더 이상의 조합을 하고 그 조합된 배팅용지가 5개중에서 2개이상을 맞출수만 있다면 정말 대단한겁니다. 그것을 연속으로 맞춘다면 프로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면 4폴더 이상이라면 배당을 적게 잡아도 6 배당 이상이 되는 게 많을 텐데 이런 것은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이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2 폴더를 조합하되 그 조합한 것들 3개 중에서 1개만 맞추더라도 수익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도록 조합을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3 배당 이상이어야 됩니다.

단 2경기를 조합하여 3 배당이 되게 하려면, 최소한 1경기는 역배당(고배당)으로 세팅해야 합니다.

-역배당-

역배당은 맞추기가 까다롭지만, 국내 스포츠 배팅은 해외에 비하여 배당이 너무나 낮기에 현실적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역배당을 노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역배당을 노려봐야 할까요?

저는 말도 안 되는 배당인 8 배당 9 배당 10 배당 이런 것을 노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배터라면 이러한 배당을 선택할리는 없겠지요. 들어오긴 하겠지만 정말 많이 안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역배당은 승산이 있어 보이는 경기에 배팅해야 합니다.

축구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가령 '울버햄튼 vs 맨유 or 아스널'과 같은 경기가 있다면 보통은 맨유나 아스널에 정배당이 갈 겁니다.

울버햄튼은 역배당으로 1.80~3.00~4.00의 배당도 받을 수 있지요.

이런 경기는 역배당에 걸어볼 만한 게임입니다.

NBA를 볼까요?

'샌안토니오 vs 휴스턴 or 골든스테이트 or 덴버'와 같은 경기도 마찬가지로 샌안토니오 역배를 노려볼만합니다.

혹시 위 팀들의 수준 차이를 모른다면, 랭킹의 경우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즉, 노리는 역배당은 홈팀이 중상위팀 또는 중위팀이면서 원정팀은 강팀일 때 해볼 만하다는 것입니다.

강팀 vs 강팀이라면 최근의 흐름에 따라 원정팀이 좋아 보인다면 원정팀으로 가볼 만도 합니다.

비슷한 전력이라면 대부분 홈팀보다는 원정팀이 역배당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나 야구의 경우에는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역배당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나옵니다.

긴말 필요 없이 바로 사진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NPB라 불리는 일본 야구를 보겠습니다. 2019년도 5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의 야구 기록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총 16경기 중에 무려 10경기나 역배당이 들어왔습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인 KBO를 보겠습니다.

바로 어제 경기인 2019년 5월 9일 경기의 배당과 결과를 보겠습니다.

놀랍습니다. 어제는 6경기중에 전부 역배당으로만 들어왔습니다.

야구는 이것이 묘미입니다.

축구에 비해서 역배당이 유독 잘 뜨기 때문에 야구에 대해서 정보를 잘 파악할 수만 있다면 정말 매력적인 배당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배당을 맞추는 것보다 정배당을 맞추는 게 더 확률 높지 않냐고요?

앞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어차피 정배당이건 역배당이건 야구와 농구는 50%의 확률입니다.

스포츠는 어느 팀이 이길지도 모르고요. 강팀이라고 해서 무조건 이기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정배당 중에서도 저배당의 기준에 대한 정의는 아직 없지만, 대략적으로 1.40 배당 이하라면 저배당이라고 불러도 무방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1.30 배당 이하를 똥 배당이라고 안 좋게 취급합니다. (심지어 이런 배당에는 배팅도 잘 안 합니다.)

왜냐면 정배당 X정배당으로 조합을 하면 2.00 배당이 겨우 되거나 그 이하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물론 맞출 수만 있다면 그나마 낫지만, 미적중시에는 원금이 고스란히 손해입니다.

생각해봅시다. 만일 1.64 배당이라면, 10만 원을 배팅했는데 돌아오는 수익은 16만 4천 원일 뿐입니다. 즉 이득은 64,000원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틀릴 경우 10만 원을 고스란히 잃지요.

때문에 오로지 저배당으로만 2 폴더를 할 경우 수학적으로 본다면 들어오는 것이 25%의 확률인 셈인데 이것은 위험 대비 메리트가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저배당을 넣더라도 1개는 역배당을 넣어서 배당이 2.50~4.00 내외의 배당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배팅 방법입니다.

당연히 역배당 X역배당으로 맞출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기가 쉽지 않으니 1개만 역배당으로 두기로 하지요.

들어올 확률이 높은 경기를 찾는 것은 본인들의 노하우가 각자 있을 테니 이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배당과 역배당의 의미-

끝으로 정배당과 역배당이 어떻게 나오는지 설명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해외 배팅업체에 비해서 payout이 적습니다.

우리나라는 배트맨 토토와 스포츠토토가 합법이며 정부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payout이 87%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이 말은 산술적으로 여러분이 10,000원을 배팅하는 순간 이미 1,300원이 손해라는 말이지요.

가령 여러분들이 친구와 술한잔 마시고 게임 내기를 했습니다.

각자 1만 원씩 걸고 이긴 사람이 다 갖는 것으로요.

그렇다면 이 경기는 누가 이기든 2만 원을 갖게 됩니다.

이런 게 환급률이 100%라는 것이지요. 이게 다른 점입니다.

농구나 야구에서 가끔 배당이 1.74 / 1.74 인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건 배팅업체가 누가 이길지 확신이 안 들 때 50%를 기준으로 배당을 책정한 것입니다.

환급률 87%를 나눠보세요. 87 나누기 50을 하면 정확히 1.74 배당이 뜹니다.

또 다른 것을 한번 볼까요?

홈팀에 돈이 모일 것 같은 확률을 60%로 본다면 어떨까요?

바로 해봅시다. 우리나라 환급률인 87에서 60을 나눠버립시다.

다들 프로토를 하면서 많이 봐왔던 숫자가 뜰 텐데, 정확히 1.45이라는 배당이 뜹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대략적으로나마 배팅업체가 어느 정도의 확률로 사람들이 돈이 몰릴지 그것을 파악해서 배당을 나누어줍니다.

축구의 경우에는 승, 무, 패 3가지의 선택지가 있기에 33.3%를 나누어 준다면 2.61 배당이 각각 배치되겠지요.

이후 배터들이 돈을 거는 비율에 따라서 적절하게 배당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가끔 배당 변화가 있어서 복권방에 가서 배팅을 하게 되면 내가 알고 있었던 것보다 배당이 적게 나오거나 많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느 한쪽으로 배팅이 많이 몰렸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연히 몰리는 쪽이 정배당이 되는 것이고요.

이러한 것을 통해서 왜 정배당이 되고 역배당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종합적으로 배당분석, 패턴 분석, 사다리 분석과 같은 분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저런 분석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어떤 의미인지는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아직 배당분석법과 배당절삭법에 관해서 모르신다면 https://kyledu.tistory.com/13 을 참고하세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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