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원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역시나 스포츠토토를 이용하여 어떻게 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수익을 올릴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중요한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흔히 말하는 정배당과 역배당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저배당이 곧 정배당이 아닌가" 할 텐데요. 맞습니다.

그렇지만, 정배당이 들어올 확률이 실전에서 과연 높을까요?

저는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갖고 있는 정배당이 맞출 확률이 더 높다는, 그 고정관념을 바꿔보고자 이번 포스팅을 합니다.

왜냐면 바로 이것때문에 대부분의 배터들이 돈을 잃기 때문입니다.

정배당이 잘 들어온다면 왜 환급률이 80%도 못 넘을까요?

우리나라는 토토가 국가사업이라 환급률이 87%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까 보면 70%도 안됩니다.

그 이유가 바로 "정배당이니까 뭔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겠지" 라며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지요.

오늘 이 부분에 관해서 조금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정배당(저배당)-

 국내외의 오즈메이커들이 각 경기마다 배당을 책정할 때, 조금 더 강한 팀 또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팀에게 주는 배당입니다.

항상 상대 팀보다 낮은 배당을 주는데 이를'정 배당'이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정배당이 들어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니까 낮은 배당을 책정해서 주는 것인데, 과연 그 정배당이 들어온 비율은 어떨까요?

아무리 낮게 잡아도 정배당이 100개라면 최소한 100경기 중에 60경기, 즉 60% 이상은 정배당이 들어와야 정상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정배당이라면 70%는 들어오겠지? 10경기 중에 7경기는 정배당이 들어오겠지 할 텐데 그것도 저는 최소한으로 감안해서 60%로 지정했습니다.)

실제로 프로토에서 정배당이 이만큼 들어올까요?

가장 가까운 예로 이번 회차인 프로토 2019년 35회를 보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총 117개의 배팅 게임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언더/오버, 핸디캡 그리고 취소된 경기를 제외한 게임의 개수는 총 103개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103개 경기에서 최소한 60% 이상의 정배당이 들어왔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사진으로 직접 보셔도 무방하지만, 그 번거로움을 덜어들이기 위해 제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축구이건, 농구이건, 야구이건 정배당이 들어온 개수는 총 103개 중에 54개입니다.

정확하게 52%입니다.

충격적이지요.

2019년도 35회 차 한 개의 회차로는 통계를 내서 볼 수 없겠지요? 혹시 모르니까 이번에는 2019년도 34회 차를 보겠습니다.

배팅할 수 있는 게임의 개수는 총 175개 였으며, 그중에서도 언더/오버와 핸디캡 경기 그리고 게임이 취소된 경우를 제외한 경기의 갯수는 142개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지요. 귀찮은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일일이 찾아서 셈을 해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들어온 정배당의 개수는 76개입니다.

절반인 71개보다 5개가 더 많을 뿐이군요.(못 믿겠으면 직접 세보셔도 무방합니다.)

정확하게 53.5%입니다.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정배당이면 어지간하면 쉽게 들어와야 정상인데 말이지요. 적어도 10경기 중에 7경기는 들어와야 할 텐데요.

결론만 내리자면 정배당이라고 해서 다 같은 정배당이 아닙니다.

정배당에도 맹점이 존재합니다.

-정배당의 맹점-

첫 번째 특징.

정배 당도 홈경기의 정배당과 원정경기의 정배당은 매우 다릅니다.

https://kyledu.tistory.com/12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차이점은 위의 링크를 통해 참고하시면 됩니다.

만일 홈경기가 정배이면서, 동시에 해당 경기의 해외배당을 국내 배당으로 변환 시 적정 예상 배당이 1.50 배당 이하일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어제 게임했던 14개의 경기중에 무려 10개가 들어왔습니다.

확률상으로 71%가 되는군요.

적정 예상 배당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근삿값 1.50 배당 이하의 정배당의 경우, 10경기 중에 7경기가 들어온다는 말이 되는군요.

아! 이제야 우리가 알고 있는 정배당 답습니다.

사실은 표본을 내더라도 프로토 한 회 차가 아닌 10회 차 이상을 해서 일일이 검사를 해봐야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배당 중에서도 적정 예상 배당의 근삿값이 1.50 배당 이하인 것이 다른 정배당들보다 들어올 확률이 조금 더 높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니... 그렇다면, 그냥 '전부 저배당들로만 찍으면 다 맞추고 돈 버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이건 말 그대로 10경기 중에 7경기가 정배당으로 들어온다는 말은, 역배당이 무려 3경기나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또한 배트맨 토토는 단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 2 폴더 이상을 배팅해야 하고 2 폴더를 할 경우라도 들어오지 않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봅시다.

1개의 정배당이 들어올 확률이 70%면

2개의 경우엔 어떻게 될까요?

계산을 해보면, 70% X 70% = 49%입니다.

2게임을 맞춰서 돈을 먹을 확률이 49%로 뚝 떨어집니다.

체감이 되십니까?

정배당 2개만으로 해도 이런 확률입니다.

3개의 경우엔 어떻게 될까요?

수학적으로 보면 70% X 70% X 70% = 34%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지간하면.. 이 스포츠토토를 할 때 수익을 내고 싶다면 무조건 2 폴더를 하라고 권장했던 것이고 아무리 욕심이 나더라도 3 폴더까지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4 폴더 이상의 조합을 하고 그 조합된 배팅용지가 5개중에서 2개이상을 맞출수만 있다면 정말 대단한겁니다. 그것을 연속으로 맞춘다면 프로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면 4폴더 이상이라면 배당을 적게 잡아도 6 배당 이상이 되는 게 많을 텐데 이런 것은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이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2 폴더를 조합하되 그 조합한 것들 3개 중에서 1개만 맞추더라도 수익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도록 조합을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3 배당 이상이어야 됩니다.

단 2경기를 조합하여 3 배당이 되게 하려면, 최소한 1경기는 역배당(고배당)으로 세팅해야 합니다.

-역배당-

역배당은 맞추기가 까다롭지만, 국내 스포츠 배팅은 해외에 비하여 배당이 너무나 낮기에 현실적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역배당을 노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역배당을 노려봐야 할까요?

저는 말도 안 되는 배당인 8 배당 9 배당 10 배당 이런 것을 노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배터라면 이러한 배당을 선택할리는 없겠지요. 들어오긴 하겠지만 정말 많이 안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역배당은 승산이 있어 보이는 경기에 배팅해야 합니다.

축구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가령 '울버햄튼 vs 맨유 or 아스널'과 같은 경기가 있다면 보통은 맨유나 아스널에 정배당이 갈 겁니다.

울버햄튼은 역배당으로 1.80~3.00~4.00의 배당도 받을 수 있지요.

이런 경기는 역배당에 걸어볼 만한 게임입니다.

NBA를 볼까요?

'샌안토니오 vs 휴스턴 or 골든스테이트 or 덴버'와 같은 경기도 마찬가지로 샌안토니오 역배를 노려볼만합니다.

혹시 위 팀들의 수준 차이를 모른다면, 랭킹의 경우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즉, 노리는 역배당은 홈팀이 중상위팀 또는 중위팀이면서 원정팀은 강팀일 때 해볼 만하다는 것입니다.

강팀 vs 강팀이라면 최근의 흐름에 따라 원정팀이 좋아 보인다면 원정팀으로 가볼 만도 합니다.

비슷한 전력이라면 대부분 홈팀보다는 원정팀이 역배당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나 야구의 경우에는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역배당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나옵니다.

긴말 필요 없이 바로 사진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NPB라 불리는 일본 야구를 보겠습니다. 2019년도 5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의 야구 기록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총 16경기 중에 무려 10경기나 역배당이 들어왔습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인 KBO를 보겠습니다.

바로 어제 경기인 2019년 5월 9일 경기의 배당과 결과를 보겠습니다.

놀랍습니다. 어제는 6경기중에 전부 역배당으로만 들어왔습니다.

야구는 이것이 묘미입니다.

축구에 비해서 역배당이 유독 잘 뜨기 때문에 야구에 대해서 정보를 잘 파악할 수만 있다면 정말 매력적인 배당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배당을 맞추는 것보다 정배당을 맞추는 게 더 확률 높지 않냐고요?

앞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어차피 정배당이건 역배당이건 야구와 농구는 50%의 확률입니다.

스포츠는 어느 팀이 이길지도 모르고요. 강팀이라고 해서 무조건 이기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정배당 중에서도 저배당의 기준에 대한 정의는 아직 없지만, 대략적으로 1.40 배당 이하라면 저배당이라고 불러도 무방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1.30 배당 이하를 똥 배당이라고 안 좋게 취급합니다. (심지어 이런 배당에는 배팅도 잘 안 합니다.)

왜냐면 정배당 X정배당으로 조합을 하면 2.00 배당이 겨우 되거나 그 이하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물론 맞출 수만 있다면 그나마 낫지만, 미적중시에는 원금이 고스란히 손해입니다.

생각해봅시다. 만일 1.64 배당이라면, 10만 원을 배팅했는데 돌아오는 수익은 16만 4천 원일 뿐입니다. 즉 이득은 64,000원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틀릴 경우 10만 원을 고스란히 잃지요.

때문에 오로지 저배당으로만 2 폴더를 할 경우 수학적으로 본다면 들어오는 것이 25%의 확률인 셈인데 이것은 위험 대비 메리트가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저배당을 넣더라도 1개는 역배당을 넣어서 배당이 2.50~4.00 내외의 배당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배팅 방법입니다.

당연히 역배당 X역배당으로 맞출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기가 쉽지 않으니 1개만 역배당으로 두기로 하지요.

들어올 확률이 높은 경기를 찾는 것은 본인들의 노하우가 각자 있을 테니 이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배당과 역배당의 의미-

끝으로 정배당과 역배당이 어떻게 나오는지 설명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해외 배팅업체에 비해서 payout이 적습니다.

우리나라는 배트맨 토토와 스포츠토토가 합법이며 정부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payout이 87%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이 말은 산술적으로 여러분이 10,000원을 배팅하는 순간 이미 1,300원이 손해라는 말이지요.

가령 여러분들이 친구와 술한잔 마시고 게임 내기를 했습니다.

각자 1만 원씩 걸고 이긴 사람이 다 갖는 것으로요.

그렇다면 이 경기는 누가 이기든 2만 원을 갖게 됩니다.

이런 게 환급률이 100%라는 것이지요. 이게 다른 점입니다.

농구나 야구에서 가끔 배당이 1.74 / 1.74 인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건 배팅업체가 누가 이길지 확신이 안 들 때 50%를 기준으로 배당을 책정한 것입니다.

환급률 87%를 나눠보세요. 87 나누기 50을 하면 정확히 1.74 배당이 뜹니다.

또 다른 것을 한번 볼까요?

홈팀에 돈이 모일 것 같은 확률을 60%로 본다면 어떨까요?

바로 해봅시다. 우리나라 환급률인 87에서 60을 나눠버립시다.

다들 프로토를 하면서 많이 봐왔던 숫자가 뜰 텐데, 정확히 1.45이라는 배당이 뜹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대략적으로나마 배팅업체가 어느 정도의 확률로 사람들이 돈이 몰릴지 그것을 파악해서 배당을 나누어줍니다.

축구의 경우에는 승, 무, 패 3가지의 선택지가 있기에 33.3%를 나누어 준다면 2.61 배당이 각각 배치되겠지요.

이후 배터들이 돈을 거는 비율에 따라서 적절하게 배당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가끔 배당 변화가 있어서 복권방에 가서 배팅을 하게 되면 내가 알고 있었던 것보다 배당이 적게 나오거나 많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느 한쪽으로 배팅이 많이 몰렸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연히 몰리는 쪽이 정배당이 되는 것이고요.

이러한 것을 통해서 왜 정배당이 되고 역배당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종합적으로 배당분석, 패턴 분석, 사다리 분석과 같은 분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저런 분석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어떤 의미인지는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아직 배당분석법과 배당절삭법에 관해서 모르신다면 https://kyledu.tistory.com/13 을 참고하세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적인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하는 블로거 시원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어제에 이어서 스포츠토토에 관해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분석방법 중 하나인 배당 절삭 때문에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주제는 배당분석입니다.

-배당분석이란 무엇일까?-

위의 배트맨토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각 경기마다 승무패의 배당이 다릅니다.

해외의 내노라 하는 수학자들, 심리학자들, 통계학자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의논하여 각 경기마다 어느 정도의 배당을 매겨야 환급률 98%의 기준을 맞추고 동시에 배터들이 배팅을 할 수 있게 유혹하려 합니다.

참고로 해외 배팅업체마다 payout이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98%입니다.

국내의 경우 배트맨 토토에서 배당을 내놓는데 해외와는 다르게 우리나라는 국가사업이라 환급률이 88%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환급률은 88%는 커녕 70%가 될까 말까입니다. 맞추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지요.

이 어려운 스포츠토토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배당분석이 필요합니다.

실제 모델을 예시로 들어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MLB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오클랜드의 경기를 보면 이 경기의 배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승 1.49 / 패 2.09

다음 포스팅에 정배당에 관한 깊은 포스팅을 하려고 하기에 여기서는 간단하게 언급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1.50 배당 이하의 정배당은 대략 70%는 그대로 들어온다."라는 전제조건을 깔아 두고 가겠습니다.

자 여기서. 의문점이 듭니다.

배트맨 토토가 준 배당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할 경우 1.49 배당을 주는 것인데 과연 이경기에서 보스턴R이 강승을 할 것인가?

정배가 무조건 들어오는 건 아니라고 앞에서 배웠는데 배당도 낮은 건 아니고... 이것을 Pick해도 될까?

이럴 때 정보분석과 배당분석을 통해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야 합니다.

제가 직접 MLB의 보스턴 R이 홈경기에서 1.49 배당을 받고 상대팀은 2.09 배당을 받았을 때 지난 수년간의 기록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위에 올려둔 분석사진에의 하면 보다시피 2015년도부터 지금 2019년 4월 29일까지 5번 중에 4번을 이겼습니다. 무려 80%의 승률이군요.

이 말은 국내 오즈메이커들도 이 경기의 승리팀을 보스턴R로 염두에 두고 있기에 이러한 배당을 준 것도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지 100%의 확률은 아닙니다. 오즈들도 전부 다 맞추지는 못합니다.)

해외 배팅업체들의 배당은 어떨까요?

해외의 초기에 주어진 배당은 '보스턴 R 1.66 / 오클랜드 A 2.25'였습니다.

당연히 보스턴의 배당이 낮겠지요.(참고로 국내 스포츠토토는 해외 뱃오즈를 기준으로 연구해서 배당을 내놓습니다.)

그렇다면 어제 4월 30일 경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실제로 보스턴이 오클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조금은 감이 잡히십니까?

이렇게 배당분석을 통해서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일이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1.49 배당이니까 정배 당치 고는 생각보다 매력적이네. 한번 가볼까?"라고 무턱대고 종이에 마킹하는 것보다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배팅하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배당이 저렇게 주어졌다고 해서 배당분석만으로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닌.

선발 투수와 타자들의 상태가 어떠한지, 중요한 선수가 결장인지 또는 부상인지, 요즘 팀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타자들의 타격감이 물이 올라왔는지 등등 여러 가지 요건들도 살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 팀을 분석하는데만 넉넉잡아서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고 해서 약팀이 강팀을 이기지 못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변수가 강하게 존재하는 스포츠이고, 프로선수들은 슈퍼스타급이 아니면 대부분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얼마나 팀워크가 중요한지, 이 경기를 이겨야 할 동기부여가 얼마나 강력한지 등등 여러 가지를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지금 EPL에서 2018-2019 시즌의 맨유를 보세요. 얼마나 개판입니까.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애들로만 뭉쳐진 팀인데 팀워크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어떤 팀이든 간에 1.49와 2.09 배당이 주어졌을 때의 홈과 원정팀의 승률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홈경기는 1.49 배당을 고정시키고 원정팀은 2.09에서 가까운 배당들로만 모아둔 경기 결과들입니다.

지난 2012년도부터 지금 2019년 4월까지.

총 20경기 중에 10 경기만 1.49 배당의 홈팀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홈 승률이 딱 50%군요.

어차피 야구는 승, 패밖에 없어서 50%의 확률인데 딱 들어맞았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이 1.49라는 배당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위험한 배당이었다는 뜻이죠.

최소한 이 배당이 어떤 팀이 든 간에 6할 이상의 홈 승률이 떠야 배팅할 맛이 날 텐데 역배가 터지는 경우가 절반이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여기서 배제시켜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경기는 전부 독립적인 사건입니다. 또한 지금은 2019년도 시즌이라는 겁니다.

2012년도의 팀들과 2015년도의 팀들은 지금과는 팀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팀입니다.

선수들이며 감독이며 코칭스태프들까지 모든 것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야구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2019년도의 성적만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요.

때문에 근사치를 대략 2년까지는 잡습니다. 2년 내의 자료로도 부족하다면 3년까지도 봅니다.

그렇다면 다시 2018년도부터 지금 2019년도 4월까지의 1.49 배당의 성적을 보겠습니다.

오늘 4월 30일까지의 경기를 포함한다면 5번의 경기중에 3번만 이겼네요.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이 배당은 메이저리그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강승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배당입니다만, 보스턴 레드삭스를 기준으로 승리할 확률이 실제보다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NBA를 보겠습니다.

요즘 한창 NBA 플레이오프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역시나 따끈따끈하게 최근의 경기를 기준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밀워키 벅스와 보스턴셀틱스의 경기입니다.

1.25 / 2.86 배당입니다.

이 배당은 2010년도부터 지금 2019년도 4월 30일까지 총 6번의 경기중에 5번이 밀워키벅스 홈팀의 승리로 들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배트맨 토토에서는 홈팀 밀워키의 승리를 높게 보고 있는 거군요.

그런데 최근의 2년동안의 배당분석을 보면 1.25 배당을 받은 홈팀이 2번의 경기중에서 1번만 승리했습니다.

50%로 떨어지는군요. 사실상 이 정도의 통계수치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최근의 밀워키의 분위기가 좋은지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위의 사진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밀워키의 최근 홈 6경기의 결과가 3승 3패입니다.

반면에 보스턴의 최근 원정 6경기는 무려 6승 0패입니다.

심지어 바로 2일 전의 맞대결에서는 22점 차로 보스턴이 원정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 정도면 가비지 게임이라 볼 수 있지요.

이렇게 분석을 해보니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아직 5월 1일 밀워키 vs 보스턴의 경기는 결과가 안 나왔습니다. 한국시간으로 09:00에 시작하니까요.

누가 이길까요?

이쯤에서 우리가 스포츠토토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한번 해봐야 합니다.

이 경기가 누가 이기든 간에 우리는 스포츠토토로 수익을 내야 하는게 이 배당분석을 하는 이유입니다.

이 경기는 누가 이기던간에 그냥 PASS 해야 할 대표적인 경기입니다.

배당분석으로 판단을 내리면 분명히 밀워키 벅스가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최근의 경기 흐름을 보면 보스턴이 너무나도 막강합니다.

보스턴 셀틱스의 최근 흐름이 홈/원정경기 가릴 것 없이 10번 중에 9번을 승리한 팀입니다.

상대가 약체팀도 아니었습니다.

이 경기를 배당분석을 해서 보여드린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패스해야 할 경기는 패스해야 합니다.

모든 경기에 배팅할 필요가 없습니다.

월요일이라 해서 월요일에 끝내는 경기만 배팅하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꼭 배팅을 하겠다면... 주관적인 제 생각으로는 밀워키 쪽으로 소액 배팅하는 게 옳습니다.

이 경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아주 위험하기에, 배터들은 피해야 할 경기입니다.

굳이 밀워키로 배팅하는 이유는 전 경기에서 한번 패배를 했으니 밀워키팀의 전략분석가들과 감독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다시 작전을 세웠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홈경기 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뱃오즈에서 다시 비슷한 배당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리매치에서 여전히 보스턴이 이길 거라고 판단 내렸으면 같은 배당을 주지는 않겠죠.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이러한 경기는 패스해야 합니다.

자 다음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축구입니다.

지난 2일 전에 있었던 AT마드리드와 레알 바야돌리드의 경기입니다.

배당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29 / 4.00 / 8.10]

그렇다면 AT마드리드가 홈경기로 1.29 배당을 받고, 상대팀이 8.10 배당을 받았을 때의 경기 결과를 한번 보겠습니다.

4번의 경기중 3번 이기고 1번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단 한 번도 진적이 없군요.

국내 오즈메이커들은 AT마드리드가 승리할 것이라고 높게 보고 배당을 이렇게 낮게 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홈팀만의 배당을 분석했지만, 반대로 상대팀의 배당도 분석하고 판단 내려야 합니다.

이 부분은 어차피 홈팀 배당분석과 같은 방법이므로 생략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배당 절삭을 통한 적정 배당분석을 알아보겠습니다.

-배당 절삭-

배당 절삭은 말 그대로 얼마나 배당을 절삭했느냐입니다.

해외의 오즈메이커들이 판단한 배당과 국내의 배트맨 토토가 판단한 배당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 경기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5월 1일 MLB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경기입니다.

둘 다 같은 최종 배당으로 분석을 해야 옳은 방법이지만, 해외배당의 경우 실시간으로 변하기에 최대한 경기 시작과 가까운 시간대에서 분석하는 게 옳습니다.

다만 지금은 제가 분석하는 방법을 여러분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략적이나마 최종 배당의 기준을 정하고 글을 씁니다.

해외 배당의 경우.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2.21 배당이고, LA 다저스는 1.71 배당입니다.

그러나 국내 배당의 경우 각각 2.18 / 1.45 배당입니다.

해외 경기의 해당 배당이 국내 배당인 87%를 거쳐서 나오는 배당을 가지고 절삭을 해보면 배트맨 토토 오즈메이커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고 이 배당을 주었는지 대략적이나마 유추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배당 절삭을 해보겠습니다.

위 정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해외 배팅업체에 비해서 국내는 샌프란시스코에게 배당을 0.20을 더 높게 주었고, LA 다저스는 오히려 0.08을 깎아버렸습니다.

배당 절삭으로 판단을 내린다면, 국내 배트맨 토토의 오즈메이커들은 해외 배팅업체에 비해서 LA 다저스의 승리를 더 높게 본다는 뜻입니다.

이쯤에서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국내 오즈메이커들이 주어진 배당만 보고서도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얘내들은 이 경기의 승패를 이렇게 보니까 이런 배당을 주는구나~"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국내 오즈메이커들의 배당을 완전히는 믿지 않는 게 좋다"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해외 배팅업체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오즈들의 장난질이 심합니다.

이유 없이 정배당을 역배로 바꾸거나 때로는 해외와는 너무나도 큰 차이로 정배당을 똥 배당으로 확 내려버려서, 마치 "이 경기는 무조건 정배가 들어올 것이다."라고 유혹하는 배당들이 있습니다.

너무 뻔해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지요.

무슨 말이냐면, 해외 오즈메이커들이 준 배당은 정배당인데, 국내 오즈메이커들은 역배당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프로토 1~2회 차에 1경기 정도는 이런 게 있더군요.

자! 제가 실제로 그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7일 도쿄돔에서 NPB입니다. 흔히 일본 야구경기라고 하지요.(줄여서 '일야')

니혼햄 vs 세이부 경기였는데, 해외 배당은 2.01 / 1.76이었습니다. 세이부가 근소 우위로 이길 것이라 판단하고 내린 배당이지요.

그런데 국내 배당은 신기하게도 1.69 / 1.79 배당이었습니다.

이상하네요. 해외의 정배당이 국내에서는 역배당입니다.

배당 절삭을 통한 결과 승패의 배당 차이가 무려 0.30이나 차이 납니다.

이런 배당이 있다면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보통 이렇게 스포츠토토에서 장난질을 치더군요.

국내 오즈메이커들이 판단하기를 "니혼햄이 이길 것 같아서 정배당을 준거겠지"라고 생각하고 판단 내리겠지만 큰 오산입니다.

이런 게 장난질 배당이라는 겁니다.

보통 이럴 경우 오히려 국내 배팅업체는 세이부가 이길 것 같아서 일부로 역배당을 주고는 국내 배터들이 배팅을 반대로 하게끔 유도하는 전략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이런 경기가 있다면, 특히 분석할 시간이 없을 땐, 역배당으로 배팅해버립니다.

대게 10경기 중에 7경기는 역배당이 들어오더군요.

이렇게 배당이 해외와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배당분석을 하더라도 적정 배당의 해석을 함부로 판단 내리면 곤란합니다.

때문에 토토로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배당분석을 최소한 몇 달에 걸쳐서 자료를 정리해두고, 노하우를 쌓으셔야 합니다.

무턱대고 곧바로 배당분석을 통해 실전 배팅을 한다면 돈도 잃고 흥미도 잃고 그동안의 시간도 잃게 됩니다. 왜냐면 되는 게 없으니까요.

결국 '다 운이다'라고 치부해버리고 마구잡이식의 배팅을 하게 됩니다.

국내 고수 배터들은 적게는 몇 년에 걸쳐 길게는 수십 년의 배팅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실전적인 배당분석과 배당 절삭 분석을 알려드렸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정배와 역배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배당 그래프 분석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조하건대,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연구도 없이 충분한 자료와 분석한 시간 투자 없이 공격적인 배팅을 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돈을 잃게 될 것입니다.

부디 배팅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의 금액으로만 배팅하시되 꾸준히 몇 달은 걸쳐서 공부를 하시고 실전 배팅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어제 제가 포스팅한 정보분석법을 아직 못보셨다면.

https://kyledu.tistory.com/12

위 링크를 참고해주시고

처음 포스팅한 스포츠토토에 관한글을 못보셨다면

여기 이 링크를  https://kyledu.tistory.com/11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긴 글이었는데 지금까지 잘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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